넥슨, 스트리트 파이트 액션 ‘제4구역’ 선보여

일반입력 :2010/12/29 13:05    수정: 2010/12/29 16:12

김동현

넥슨과 개발사 인포바인이 3년 동안 준비한 수작 ‘제4구역’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넥슨은 삼성동 본사 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30일 공개 서비스를 확정한 액션 온라인 게임 ‘제4구역’을 선보였다.

인포바인 게임 개발부 권혜창 부장을 비롯해 넥슨 퍼블리싱 사업부 노정환 부실장 등 10여명의 관계자와 50여개의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오랜 시간 준비된 ‘제4구역’의 게임성 및 새롭게 추가된 특징 등이 공개됐다.

‘제4구역’은 대전 게임과 횡스크롤 형태의 액션 게임을 혼합한 형태의 액션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과 장시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시스템’과 ‘헌팅 필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태권도부터 복싱, 무에타이, 프로레슬링, 유도, 합기도 등 다양한 전직 클래스가 도입돼 다양한 액션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중 러시는 잡기 특징을 살린 액션으로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잡기와 타격, 그리고 회피로 연결되는 배틀 시스템은 가위, 바위, 보를 인용해 심리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개발사 측에서는 이 부분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헌팅 필드’는 무한으로 등장하는 적 캐릭터를 격파하고 추가로 얻게 되는 열쇠로 보스전을 치르는 형태이며, ‘아케이드 시스템’는 ‘제4구역’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인포바인 게임 개발부 권혜창 부장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제4구역’을 국내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확실한 액션성으로 넥슨 내 돋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