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닌텐도의 기지개가 시작된다. 닌텐도는 다음달 8일 자사의 신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3DS를 홍보하고 알리는 체험회를 개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릴 예정이다.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험회는 게임 컨퍼런스 E3 2010과 동경게임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닌텐도3DS를 직접 즐겨볼 수 있는 체험 기회는 물론 ‘닌텐도 게임 뮤직 라이브’와 유명 개발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등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명 개발자 레벨파이브의 히노 아키라 히로시 디렉터와 닌텐도 콘노 히데키 디렉터가 직접 3DS 게임 타이틀에 대한 소개 및 플레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이벤트는 닌텐도 일본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된다.
이날 공개될 정보는 게임 타이틀 ▲메탈기어 솔리드와 ▲키드 이카루스 3DS ▲바이오 하자드 레벨레이션 ▲닌텐독스 캣츠 ▲ 레이튼 교수와 기적의 가면 등이며, 시연 버전은 이 외에도 ▲위닝 일레븐 3D사커 ▲전국무쌍 크로니클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 ▲릿지 레이서 3D 등이다.
게임 플레이는 없지만 영상만으로 공개되는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스틸 다이브 ▲파일럿 윙스 리조트 ▲마리오카트 ▲페이퍼 마리오 ▲동물의 숲 ▲바이오 하자드 더 머서너리즈 3D ▲킹덤하츠 3D 등 약 15종이다.
또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3DS의 제품 자체의 성능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연 규모나 대수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기대를 받고 있으므로 그에 맞는 대규모 시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이번 닌텐도 월드 2011은 출시를 앞둔 3DS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게임들을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닌텐도의 노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