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개시한 모바일 광고사업 ‘U+AD’가 3개월 만에 40개사의 광고주를 확보하는 등 순항 중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개방형 광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 AD’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진로, 롯데닷컴, 제주항공, 파고다어학원 등 40여개의 광고주와 뉴스·엔터테인먼트·생활 등 애플리케이션 14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현재 U+AD 플랫폼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에서 광고 중인 배너의 노출 수는 일평균 210만건”이라며 “월평균 70%씩 상승하고 있어 노출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U+AD는 애플리케이션의 기획, 개발, 컨설팅부터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 효과와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중소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광고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해 IT 생태계 활성화와 선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인 ‘고려대학교 디지털미디어 랩(KDML)’의 경우 ‘U+AD’를 통해 한 달에 약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U애드팀장은 “2012년이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이 1천500억~2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모바일 광고 시장을 한발 앞서 개척한 U+AD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