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링스, 내년 초 멀티로 신작 대거 선보여…

일반입력 :2010/12/24 17:49

김동현

국내 비디오 게임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인트라링스가 내년 초 출시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염가판인 ‘Big Hit’(빅히트) 버전을 비롯해 총 6개다.

1월경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 격투 게임 ‘철권6’가 빅히트 버전으로 나온다. 이 게임은 X박스360(Xbox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출시된 격투 게임을 PSP용으로 이식한 버전이다.

2월에는 ▲Xbox360 독점 타이틀 ‘아이돌 마스터2’와 ▲PS3용 ‘나이트 컨트랙트’ ▲멀티 플랫폼용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2’ ▲PSP용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마이솔로지’ ▲‘SD 건담 G제네레이션’ 등 5개의 신작이 공개된다.

일본 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의 후속작 ‘아이돌 마스터2’는 더욱 다양해진 연출과 다양한 이벤트, 미니 게임으로 구성된 훈련 과정 등이 인상적인 게임. 국내에서는 다운로드 콘텐츠까지 모두 발매될 예정이다.

파티 액션 ‘나이트 컨트랙트’는 마녀를 사형하다 저주를 받은 사형 집행인과 되살아난 마녀가 한 팀이 되어 사람들을 죽이는 악마들을 사냥한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2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면서 다양한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오픈 월드 형태의 레이싱 게임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2’도 출시된다. 이 게임은 하와이를 모티브로 한 게임 내 섬에서 최고의 레이서를 가리기 위한 승부를 그렸다. 실제 유명 브랜드 차량이 대거 등장하며, 실제 지형과 같은 3천200KM 이상 지형 및 도로를 달릴 수 있다.

휴대용 게임기 PSP용으로는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최신작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마이솔로지’와 턴 방식 전략 게임 ‘SD 건담 G제네레이션’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마이솔로지’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유명 영웅들과 보스들이 모여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RPG다. 전작보다 1.6배 증가한 80여명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1천5백 개 이상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소재로 한 전략 게임 ‘SD 건담 G제네레이션’은 유명 건담과 파일럿이 대거 등장해 통합된 세계관 속에서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등의 작품들도 참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