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4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SK C&C 신임 대표에 정철길 IT서비스총괄 사장을 승진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철길 신임 대표는 신규 사업과 글로벌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경영지원, 공공금융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2009년 사장으로 승진, IT서비스사업을 총괄했다.
54년생인 정 신임 대표는 경남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SK에너지에 입사 후 SK그룹 구조조정본부 인력팀장을 맡으며 인사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정 대표는 SK경영경제연구소 경영연구실장을 거쳐 지난 2005년 경영지원부문장(전무)으로 SK C&C에 합류했다. 2008년 공공금융사업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한 후 지난해부터 IT서비스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한편, 김신배 부회장은 SK그룹 부회장단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