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내년 판매 플레이스테이션폰

일반입력 :2010/12/22 10:01    수정: 2010/12/22 14:07

전하나 기자

소문만 무성하던 플레이스테이션(PS) 폰이 내년 4월 공식 발매된다.

영국 가젯전문사이트인 포켓린트는 21일(현지시간) 소니에릭슨의 PS폰이 2월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이고 4월부터는 공식 출시될 거라고 단독 보도했다.

외신은 “정보원에 따르면 PS폰이 내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가 아닌 2월 MWC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며 “CES에서 PS폰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은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제품은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go의 게임 패드가 합쳐진 형태다”며 “슬라이드 방식의 키패드에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십자가, 삼각형, 동그라미 버튼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PS폰은 1GHz의 퀄컴프로세서, 512MB 용량의 램,1GB용량의 롬, 3.7~4.1인치 범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컨트롤러를 갖추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가동되는 슬라이더방식이며,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는 단말기 뒤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