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로 작성하던 의무기록지를 전산화해 의료혁신을 불러일으킨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 최근 시장 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업체 간 기 싸움이 치열해졌다.
그런 가운데 최근 삼성SDS에서 개발한 ‘EMR 시스템’을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해 근래에 보기 드문 성공적인 구축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EMR 시스템’은 기획단계에서 TFT 구성부터가 달랐다. 처음부터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들만의 팀이 아닌 개발자와 사용자가 함께 의견을 조율하는 새로운 구성의 팀을 조직하였다.
그 결과 삼성서울병원 ‘EMR 시스템‘은 손으로 의무기록지를 작성했을 때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진 및 다양한 첨부 파일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새로 구축된 ‘EMR 시스템‘으로 인해 종이 차트 저장공간과 차트 배송 인력이 축소되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차트 분실 방지와 가독성 향상,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게되었다.
삼성SDS는 성공적으로 구축한 삼성서울병원의 ‘EMR 시스템’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패키지화시켜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메가뉴스TV에서는 개발 당시 EMR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던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갖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