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신 캐릭터 남자 격투가와 12강 무기 무료 증정,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되기 때문. 이번 업데이트로 던파는 동시접속자 40만명 돌파한다는 각오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던파에서 추가 콘텐츠와 진행될 이벤트 내용은 ▲신 캐릭터 남자 격투가 추가 ▲회원 전원에게 12강 무기 무료 증정 ▲18일 접속한 회원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 제공 ▲주말 동안 경험치 2배 이벤트 ▲황금 고블린 등 인기 이벤트 진행 등이다.
먼저 ‘던파’의 8번째 캐릭터 남자 격투가는 기존 여자 격투가와 다르게 발을 이용한 공격 방식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강력한 킥을 바탕으로 적을 높이 띄워 연속공격을 가하거나 공중에 뛰어올라 적을 밟는 등 다양한 형태로 타격이 특징이다.
특히 16일 함께 공개되는 2개의 전직 ‘넨마스터’와 ‘스트리트 파이터’는 여성 격투가와 확연히 달라진 움직임과 각성, 그리고 새로운 기술 등으로 이용자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넨마스터’는 정신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좁은 범위의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함과 동시에 방어막 등을 이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마법형 격투가다.
또한 ‘스트리트파이터’는 돌, 바늘, 그물 등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하는 범위 공격과 함께 강력한 근접 기술도 보유한 다재다능한 캐릭터다.
이와 함께 회원 전원에게 남자 격투가용 12강 무기가 증정된다. 12강 무기는 게임 내에서 거의 볼 수 없는 희귀 아이템으로 일부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는 현금으로 20~30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다.
12강 무기는 16일부터 19일 사이 남자 격투가를 생성한 모든 이용자에게 계정 당 1회에 한해 증정되며, 무기는 45레벨 12강 레어 ‘너클’과 ‘클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18일과 25일 오후 3시에는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머니와 레어급 이상의 무기를 제공하는 온타임 이벤트가 실시되며, 같은 기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험치 2배 이벤트와 함께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는 황금 고블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오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호준 실장은 “던파의 새로운 지평을 열 최강의 액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남자 격투가를 통해 뜨거운 액션 쾌감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