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역 작은 도서관'에 도서 기부

일반입력 :2010/12/17 09:56

이장혁 기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부산 '고맙습니다 글마루 작은 도서관'에 새책 400권과 임직원 소장도서 700권 등 총 1천100권의 도서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사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작은 도서관용 기부 책장을 만들어, 임직원들이 직접 사랑의 메시지와 도장을 찍어 도서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도서들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중소 도시 지역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지역 작은 도서관에 전달되는 것으로, 이번에 모아진 도서들은 부산 지역 고맙습니다 글마루 작은 도서관에 전달됐다. 해당 도서관은 신축된 부산 중구 내 최초 공공도서관이다.

관련기사

11번가 사회공헌 담당자는 "도서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도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에 책을 기증하게 됐다"며 "향후 도서 외에도 다양한 문화 혜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 기부 행사는 부산 MBC 특별 생방송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통해 오는 21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