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터랙티브(대표 강승범)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네이버(Neighbor)’가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무료차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현재 다운로드 수는 약 1만5천건 정도로, 국내 출시 아이패드 보급량이 약 7만 5천~8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 앱은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에 최적화된 고화질 기사들을 제공하며, 콘텐츠 확대와 축소 기능도 눈에 띈다.
원하는 기사로 바로 이동 가능한 인덱스 스크린(첫 화면), 슬라이드 인덱스(목차), 서치 슬라이더(검색) 기능 등의 세가지 방식으로 활용하게 만들었다.
멀티미디어 기사 연동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무비 뷰를 이용해 국내서는 보기 힘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시계 광고나 자동차 광고 등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잡지에 실린 사진 이외에도 더 많은 제품사진을 따로 볼 수 있는 포토 뷰, 기사에서 소개된 레스토랑의 위치를 보여주는 맵 뷰도 이용 가능하다.
트위터 연동 버튼으로는 평소 모니터로 보던 것과 똑 같은 트위터 화면을 볼 수 있다. 스마트인터랙티브는 향후 메일보내기나 화면저장 등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갤럭시탭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진현석 스마트인터랙티브 본부장은 “해외의 유명 잡지들은 이미 아이패드용으로 많이 출시된 상태며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과 기능을 제공한다”며 “아이패드용 네이버 역시 그런 UI를 최대한 돋보이게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