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메이플스토리의 이전 업데이트인 ‘빅뱅 업데이트’를 능가하는 초대형 규모의 ‘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첫 단계인 ‘영웅의 귀환’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웅의 귀환’은 그 동안 생성이 제한되었던 캐릭터가 부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듀얼블레이드’ ‘아란’ ‘에반’ ‘레지스탕스’ 등의 캐릭터가 다시 부활한 것이다.
특히 ‘듀얼블레이드’는 올해 초 한정적으로 생성이 가능했던 캐릭터였으나 이후 이용자의 요청으로 다시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듀얼블레이드’는 강력한 화력이 특징이며 에반은 공격속도와 전투 효율성, 아란은 주특기인 ‘콤보 스킬’이 강화됐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용자에게 스킬 초기화 주문서를 지급하고, 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장성, 기능성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지난 10월 31일 이후 접속하지 않았던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돌아온 탕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은 아이템 증정과 경험치 혜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당일 모든 접속자에게 ‘미라클 큐브’ 등 인기 아이템을 100% 증정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경험치를 두 배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오한별 넥슨 실장(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은 “이제 카오스 업데이트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준비된 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올 겨울도 메이플스토리의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