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비노기에서 문학 로미오와 줄리엣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인기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가 열네 번째 제너레이션(G14)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고 15일 밝혔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 중국,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온라인게임. 지난 8월에는 셰익스피어의 순수문학을 온라인게임에 접목한 콘텐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이용자는 직접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익명의 NPC로부터 러브레터를 받은 마비노기 이용자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가면 무도회에 참석하면 특별한 가면을 선물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G14의 3막 3장 ‘줄리엣의 방’까지 게임을 진행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는 앞으로도 다른 온라인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