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웹브라우저 기반(웹게임) ‘로마전쟁’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신규 도전 미션과 레벨 상향 조정, 아이템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지게임즈(대표 백창흠)가 서비스 중인 웹게임 ‘로마전쟁’에 다양한 재미요소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것으로 확인됐다.
BC100년 로마를 배경으로 제작된 웹게임 ‘로마전쟁’은 지난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플래시 기반의 시각적 게임플레이 강조 ▲전투장면을 다시 보기 형태로 제공 ▲진보된 건설 빌드개념 등 3가지 특징이 있다.
특히 ‘로마전쟁’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게임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당 시대의 환경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시장 내 공급과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원 가격이 달라지는 경제활동을 통해 이용자간의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또한 이 게임에는 전투에 나선 각 병과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차별화 시스템인 다시보기 기능도 담겨졌다.
이번 업데이트 주요 내용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건물과 연구 등급 제한을 기존의 10등급에서 30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영웅의 관직등급도 10등급에서 30등급으로 올라갔다. 기존 10등급 호칭인 황제는 5군단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도전 미션도 추가됐다. 로마 공화국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 ‘불굴의 샨데러스’ ‘불굴의 샨데러스’가 게임 내 스키타이 지역에 진형을 갖추고 이용자의 도전을 기다리는 것. 이용자는 이들 적을 제압해서 얻은 아이템으로 강력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이번 ‘로마전쟁’의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사자왕의 장비 셋트와 불굴의 장비 셋트 2종이 추가됐다. 이 장비는 도전 미션 완료 후 얻은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삼지게임즈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개편 함께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이용자가 좀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기존 이용자를 위해서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