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3D허슬당구’, 당구 맛 살렸다…톱상위

일반입력 :2010/12/09 15:19

최근 아이폰 아이패드용 체감형 풀(FULL) 3D 당구게임이 출시된 가운데 인기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톱상위권에 올라 화제다.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가 퍼블리싱하고 스마트폰게임 개발사 비투소프트(대표 정병기)가 개발한 풀(Full) 3D 체감형 아이폰 아이패드용 게임 ‘허슬당구(Hustle-Billiards)’가 출시 3일만에 엔터테테인먼트 부분 상위 1위를 달성하고, 유무료 인기 앱플리케이션에서 상위 탑 10위 안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허슬당구는 1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모바일 인기 게임을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추가 개발된 버전이다. 이 게임은 보다 사실적인 풀 3D 그래픽과 체감형 물리엔진이 적용돼 직접 당구를 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기존에 나왔던 당구게임과는 달리 3구, 4구, 포켓볼(8볼, 9볼) 등 모든 당구게임을 사실적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밀어치기, 끌어치기와 세워치기(마세) 등 프로당구선수들이 구사하는 예술구를 직접 적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허슬당구는 당구 입문과정부터 당구대회에 참가한다는 시나리오 모드를 담아 당구를 잘 모르는 초보 이용자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숨겨진 캐릭터를 얻을 수 있고 캐릭터에 얽힌 에피소드 모드도 체험이 가능하다. 8개의 각 캐릭터마다 당구 수준에 맞춰 인공지능 기능을 넣어 자신의 실력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모드도 담겨졌다.

여기에 3구, 4구, 포켓볼 모드를 선택해 혼자 연습하기부터 최대 6명까지 함께 번갈아 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네트워크를 통해 무료로 아이폰 이용자 간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갑형 인터세이브 대표는 “이미 올해 피처폰에서 최고의 당구게임으로 검증 받은 게임을 아이폰으로 전격 출시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추후 다양한 이벤트로 허슬당구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아이패드용 ‘허슬당구’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려면 한국 계정은 애플 스토어 검색창에 ‘허슬당구’를 입력하고, 미국계정은 ‘Hustlebilliards’를 입력하면 검색 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