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블로3 등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출시 일정이 담긴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美게임스팟닷컴은 MMO게임사이트(MMOGameSite)가 공개한 블리자드 게임출시 일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블리자드의 향후 계획을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디아블로3'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도 각각 오는 2012년과 2013년에 예정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타이탄(Tita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타이틀이다. 블리자드는 이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 중이라 밝힌 적이 있다. '타이탄'의 출시일은 오는 2013년 4분기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전문가의 설명이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게임완성도를 바탕으로 신작 게임의 출시일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또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출시일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은 할 수 없다. 디아블로3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내용도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블리자드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