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썬:월드에디션'이 러시아에서 서비스 된다.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인 '이노바(INNOVA)'와 '썬:월드에디션'의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 관한 사항은 양측의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 진출에 성공한 '썬:월드에디션'은 지난 2007년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웹젠의 게임 포털을 통해 전 세계 180여 개 국, 5개 국어로 서비스 중이다.
'썬:월드에디션'의 해외사장 성공의 원동력은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이라고 웹젠 측은 전했다.
김창근 웹젠 대표는 “현재 웹젠의 6개 게임타이틀들이 해외 서비스 중이거나 가까운 시기에 추가 진출이 예정 돼 있어, 해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웹젠의 게임 포털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파트너사 발굴에 주력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