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0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정사업본부는 6시그마 활동을 통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굴, 전등 17만3천개 제거를 통한 조명 사용 효율화, 백열등·할로겐등 LED 교체, 노후국사 에너지진단 실시,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녹색생활 실천 등을 통해 10월 현재 전년 사용실적 대비 11.7%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인 ‘그린 포스트 2020’ 계획을 수립해 종이 포장테이프 사용과 친환경 제품 구입 강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20% 감축 목표 설정, 저탄소 시범 우체국 건립, 그린 스쿨 운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중립 프로그램참여, 녹색사업 지원을 위한 녹색성장적립금 조성, 녹색우정 행동강령을 제정 운영 등 녹색우체국 구축 추진에 2012년 까지 총 78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 노력으로 482대 승용차 중 356대를 경차로 보급해 경차보급률 76%를 달성했다. 이는 정부목표인 50%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화물용 차량의 30%도 저공해 LPG·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친환경 차량을 100%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의 대국민 확산을 위해 전국 우체국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우체국 게시판, 우편차량, 배달용 이륜차에 에너지절약 홍보포스터를 게시하고 집배원을 에너지절약 홍보 메신저로 활용하는 등 전 국민의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