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우표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신의 얼굴이나 회사 사옥 등 원하는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우표를 내달 1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우표’ 서비스는 우표 20장으로 구성된 ‘기본형’과 우표 14장의 ‘홍보형’, 우표 6장의 ‘시트형’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기본형은 회사이미지 홍보, 안내장, 상품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형은 중앙에 대형 이미지가 포함돼 있어 창사기념일, 행사 이벤트, 동호회 행사 등을 알릴 수 있게 했다. 시트형은 가족 기념일, 졸업·입학 등 학교행사 기념이나 친구·연인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나만의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이용하면 신청할 수 있다. 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를 방문하면 직접 제작도 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나만의 우표 서비스 출시를 맞아 내년 2월말까지 고객만족이벤트를 연다. 신청고객에게 초일봉투 1장을 제공하고, 기본형 11장을 신청하면 시트형 1장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또, 신청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0 연차 우표책과 나만의 우표 보관용 액자를 선물로 주고, 1천장 이상 신청 고객에게는 2010 한국의 우표책 또는 고객맞춤형 우편엽서 200장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