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최초 한국형 'TPEG 내비' 선봬

2년간 독일 본사와 협력 하에 새로 개발돼 실시간 교통상황 안내, 음성인식 최초 적용

일반입력 :2010/11/15 15:25

이장혁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국내 수입차업계 최초로 한국형 순정 티팩(TPEG)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국형 순정 TPEG은 2년간 BMW 독일 본사와 협력 하에 개발되었으며, 실시간 교통 상황 및 정보들을 운전자에게 빠르게 전달하여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도로 공사 구간과 교통 사고 현황 등의 교통메시지가 매 3분-5분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도로 소통 상황을 보다 상세하고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TPEG 시스템의 정보 및 신호는 KBS를 통해 수신되며,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 송신 안테나가 있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함께 제공되는 DMB 시스템은 시중의 일반 DMB보다 더욱 뛰어난 화질과 수신감도를 자랑하며, 추가 방송 채널 또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한, 더블 튜너로 구성되어있어 한 개의 튜너는 정상적인 방송 신호를 수신하고, 다른 한 개의 튜너는 해당 방송의 신호가 가장 좋은 전파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언제나 끊김 없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적용대상은 2011년형 모니터가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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