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5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해외매출 증대 및 견조한 국내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실적상승을 이어가며 5분기 연속 흑자달성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93억5천9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42억5천600만원과 30억5천6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8.6%, 영업이익 18.5% 상승한 것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4.1%, 영업이익 23.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과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시장의 견조한 매출흐름 지속 및 해외매출 상승이 3분기 매출과 직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외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선보인 ‘호러모드’ 의 인기상승과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참여를 위한 해외각국의 적극적 현지 마케팅 활동 등이 트래픽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향후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다양해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추세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 갈 계획을 분명히 했다.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CJ인터넷이 국내 서비스를 맡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액티비젼사와 공동 개발중인 FPS 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3D 횡스크롤 MMORPG ‘볼츠&블립 온라인’ 등의 신작 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드래곤플라이는 ‘사무라이쇼다운’ 등 3종의 게임을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성장 모멤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3분기에는 그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해외매출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하였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