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의 유료VOD 서비스를 월 8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IPTV 서비스가 인기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의 IPTV 서비스인 Btv의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가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가입자 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는 MBC와 SBS의 유료프로그램을 월 8천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SK텔레콤 가입자는 연 1회 T멤버십을 이용해 50% 할인된다.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개별 유료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편당 SD 프로그램은 500원, HD는 1천원을 내야 한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본방송 뒤 일주일까지 유료로 제공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월 8천원으로 요금부담 없이 유료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연말까지 6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KBS의 참여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