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아이유'가 온라인 게임 '앨리샤'를 띄우기 위해 전면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연말 공식서비스 예정인 말(馬)을 소재로 한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의 전속 모델로 인기 가수 '아이유'를 선정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아이유 특유의 꾸밈없고 순수한 이미지가 말과 함께 호흡하며 대자연을 달리는 '앨리샤'의 콘셉트와 가장 잘 부합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전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유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특성과 매우 잘 맞는다는 점도 앨리샤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 아이유는 '앨리샤'를 직접 플레이 해보고 승마를 배울 정도로 애착을 갖고 모델활동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게임 오픈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 및 CF, OST 등을 통해 게임을 알리는 데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앨리샤'는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시킨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가 말을 타고 달리며 점프, 글라이딩, 슬라이딩 등의 액션을 통해 주행의 쾌감과 대자연을 달리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팡야' '화이트데이'를 만든 서관희 프로듀서의 총괄 하에 개발 중이며 엔트리브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대성된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현재 '앨리샤'는 연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그룹장(퍼블리싱사업 부문)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유의 이미지가 앨리샤의 게임성과 부합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와 아이유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