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보안 부문에서 줄줄이 낙제점을 받았다.
미국 비영리단체 '디지털 소사이어티'는(Digital Society) 온라인 서비스 보안 리포트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게 최저 등급을 매겼다고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베이, 플리커, 아마존, 페이스북같은 온라인 서비들에 얼마나 보안에 취약한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가장 낮은 F 등급을 받았다. 핫메일과 플리커에는 그나마 조금 높은 D등급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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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공격자가 사용자 계정 통제권을 확보하는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이트는 완벽한 시큐어소켓레이어(SSL) 보호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지적했다.
한편 구글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은 이번에 평가 대상에 오른 11개 서비스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