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모델로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을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밥 샙’은 거친 경기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는 스포츠 스타. 링 위의 모습과는 달리 익살스러운 표정과 친근한 성격으로 다양한 국내 팬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밥 샙의 발탁 배경에 대해 “‘밥 샙’의 이미지가 무게감 있는 동시에 호쾌한 액션스타일을 구사하는 영웅전의 네 번째 캐릭터 ‘카록’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은 오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카록’의 모델 ‘밥 샙’ 또한 ‘카록’의 홍보를 돕기 위해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이은석 디렉터(라이브개발본부)는 “’밥 샙’의 강인한 체형과 인간적인 모습이 ‘카록’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카록’의 등장은 영웅전 내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