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유'가 대체 뭐야?

아이폰 3GS로 영상통화 가능…뉴욕타임스 등 해외 매체들 잇달아 보도

일반입력 :2010/11/03 16:12    수정: 2010/11/03 16:48

서영준 기자

아이폰3GS에서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개발업체인 플레이매스(대표 최현재)는 아이폰3GS에서 무료 영상 통화 애플리케이션 탱고나 프링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주변기기 '아이씨유(iSeeU)'를 3일 선보였다.

아이씨유는 간단한 장착해 쓸 수 있고 셀프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4 사용자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아이폰3GS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이씨유'가 아이폰3GS에서 영상통화를 가능케 하는 것은 특수 미러 반사원리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에 기반한다.

'아이씨유' 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전 세계 약 30여개국을 상대로 예약 판매가 실시되고 있다. 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2만9천500원(배송비 포함)이다.

뉴욕타임스, 포춘, 블룸버그 등 해외 유력 매체들도 아이씨유 관련 보도를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매스 관계자는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해외 블로그 미디어인) 기즈모도에서 제품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고 이후 다른 미디어로 퍼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