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커플요금제…영상 통화 제공 눈길

SK텔레콤, 올인원 커플요금제 출시…600분 무료 제공

일반입력 :2010/10/31 12:45    수정: 2010/10/31 13:30

커플 요금제와 스마트폰 요금제의 장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신상품이 나왔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커플 간 무료통화와 올인원 요금제의 음성·문자·데이터 무료혜택을 결합시킨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인원 커플요금제는 두 명의 이용자가 서로를 커플로 지정해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올인원 커플 45·55·65·80·95(기본료 4만5천원~9만5천원)로 구성됐다.

올인원 커플 요금제는 커플 간 총 600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되며, 이 중 100분은 영상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플 간 0시~6시까지 음성통화와 SMS·MMS·모바일메신저는 무제한 무료다.

또한 기존 커플요금제와는 달리 커플 외의 음성·문자·데이터도 올인원 상품과 동일하게 제공돼 커플이 아닌 사람과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례로, 올인원 커플55 가입자는 무료음성통화 200분, SMS 200건,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지정된 커플 간 무료통화 600분, 심야 음성 무제한, 메시지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인원 커플요금제는 별도의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같은 기본료의 올인원 요금제로 자동으로 변경된다. 또 기존 올인원 요금제와 같이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시 더블할인, 스페셜할인 등과 같은 할인제도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향후 올인원 커플 요금제와 같이 고객별 통화패턴에 맞는 새로운 요금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