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케이블 방송에서 즐긴다

일반입력 :2010/10/29 13:41

서영준 기자

케이블 방송 디즈니채널과 플레이 하우스는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지는 어린이들의 축제 할로윈데이는 각 학교마다 열리는 가장 파티, 밤이 되면 도깨비, 마녀, 해적 등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초콜릿과 캔디를 얻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할로윈데이의 분위기를 안방에서 즐기고 싶은 시청자라면 이번 특집 프로그램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채널에서는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 등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미키의 클럽하우스'가 방영된다.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할로윈데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미키의 클럽하우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할로윈데이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만능수리공 매니', '내 친구 티거와 푸', '리틀아인슈타인' 등도 방영될 계획이다.

종합엔터테인먼트채널 디즈니채널에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유령과 마법을 주제로 한 디즈니의 영화들을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꼬마유령 캐스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캐스퍼와 웬디'가 전파를 탄다. 유령 캐스퍼와 꼬마 마녀 웬디가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캐스퍼와 웬디'는 헐리우드 청춘스타 '힐러리 더프'의 어린 시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헌티드 맨션', '할로윈 타운 4', '우리가족 마법사' 등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