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기업 내 보안 현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보안관리 장비 'APC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APC 어플라이언스'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총소유비용은 낮아진 반면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은 향상됐다.
보안 관리자는 중앙에서 ‘APC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해 V3 제품군을 통합 관리하고, 취약한 PC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네트워크 시스템 및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도 강조됐다. 안연구소는 "보안관리 제품 대부분이 윈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CAL(Client Access License)을 구입해야 하는데, 'APC 어플라이언스'는 리눅스 기반 이어서 제품 1대 당 2천, 5천대 PC의 용량을 처리해 하드웨어 및 추가 라이선스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는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업 및 공공 대상 무료 세미나(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2010)에서 APC 어플라이언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