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업무 반으로 줄이는 파워포인트 2010(채종서 지음, 멘토르출판사)’은 노력해도 파워포인트 실력이 늘지 않고, 막히는 부분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사용자들을 위한 지침서다.
저자가 6년 동안 파워포인트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콘텐츠화하고, 7만여명의 회원들로부터 자주 받은 질문들을 통해 사용자들이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이해했느냐에 따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본 기능 설명은 예제 화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무예제'를 통해 회사에서 필요한 기본 문서를 미리 만들어 본 후 바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무가 많아지는 때를 위해 업무를 반으로 줄여주는 파워 팁, 프리젠테이션 제작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31가지의 디자인 템플릿도 제공한다. 또 파워포인트 2010에서 추가 된 새로운 기능과 이전 버전과 달라진 기능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약 7만여명의 파원포인트 활용에 도움을 주는 파사모(파워포인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샵출신으로, 현재 HRD 컨설턴트로 교육체계 수립·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씨앤에이엑스퍼트에서 전임강사로 활동하면서 기업, 공공기관, 대학에서 프레젠테이션 스킬 및 클리닉·문서 작성법·기획력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200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를 수상해 활동 중이다. MV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으로 현재 80여 국가에 3천여 명의 MVP들이 있으며, 파워포인트 분야는 30여명이 있다.
저자는 “인터페이스만 보고는 2007 버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새롭게 탑재된 입체 전환 기능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제어 능력, 공유와 협업의 기반을 제공하는 윈도 라이브를 통한 브로드캐스팅과 애니메이션 복사, 사용자 중심의 백스테이지 관리와 구역 기능 등 살펴볼수록 탄성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파워포인트를 처음 배운다는 심정으로 집필했다”며 “15년 동안 파워포인트와 함께 해오고, 파워포인트 강의와 MVP 활동을 통해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질문해 오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