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무브, 유럽에서 1백5십만 개 판매 '돌풍'

일반입력 :2010/10/15 09:49

김동현

소니(Sony)의 하드웨어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3) 동작 인식기기(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가 유럽에서 1백5십만 개 팔렸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는 Wii로 잘 알려진 동작 인식기기와 흡사한 컨트롤러로 이용자가 움직이는 동작을 그대로 인식해 게임에 반영하는 기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15일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외 언론 블룸버그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SCEE)의 앤드류 하우스(Andrew House) 사장이 유럽 전역에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판매량이 1백5십만 대를 넘었고, 이는 자신들이 생각했던 수치보다 더욱 높은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판매량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의 판매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앤드류 하우스 사장은 “동작 인식기기에 대한 반응은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소콤4(SOCOM4)나 킬존3(Killzone3) 같은 대형 타이틀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