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오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H8700)’ 2천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LG전자 '와인폰3' 휴대폰에 일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제품이다.
휴대폰 중앙의 'OK' 버튼을 누르면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voice.lg.or.kr)에 무선으로 접속해 인문, 교양, 과학, 학습, 예술분야 등 5천여권의 디지털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디지털 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무료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580대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2천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기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