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북미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미국 법인인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킴)를 통해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의 북미 시장 공개시범(Open Beta)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웅전은 ‘빈딕터스(Vindictus)’라는 명칭으로 북미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넥슨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의 비공개 시범(Closed Beta)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북미의 모든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웅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영웅전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북미 이용자는 참신한 구성과, 높은 액션성, 그리고 풍성한 인터랙티브 작용에 대해 호평했다. 미국 게임 전문 웹진 mmohut(http://mmohut.com/)의 이용자 평가에서 영웅전은 5점 만점에 4.31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웅전은 올해 개최된 E3, GDC, PAX 등 해외 유명 게임쇼를 통해 소개됐다. 이 게임은 당시 최상의 액션성과 하이엔드급 비주얼로 현지 게임이용자와 더불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라이브개발본부의 이은석 디렉터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열띤 반응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북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럽, 중국 등 본격적인 영웅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