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2010 저작권 보호 수용성 조사'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 저작권 보호 수용성 조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수준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보고서는 국민들의 저작권 보호의식과 저작권 침해실태를 분석했다. 또 성이나 연령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등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저작권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것이 특징이다.
홍훈기 저작권보호센터 조사홍보팀장은 "2010 저작권 보호 수용성 조사 보고서가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정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만 13~39세의 남녀 천명을 대상,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2009년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됐다. 보고서는 연구기관 및 각 대학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밖에 저작권보호센터는 불법복제물 유통현황과 저작권 보호 환경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매년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