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12차 리그가 개막한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오는 12일부터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카트라이더 12차 리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3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리그 4연패를 노리는 문호준 선수를 비롯해 지난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재 선수, 전대웅 선수 등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리그에는 2가지 새로운 트랙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 ‘빌리지 운명의 다리’가 추가 돼 참가 선수들이 어떻게 트랙을 공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12차 리그는 총 8주간 진행된다. 리그 내용은 매주 화요일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총 상금 규모는 3천만 원이다.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 각각 1천 5백만 원과 7백만 원이 수여되며 경기 중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 및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선수에게는 200만원 상금의 ‘핫 라이더(HOT RIDER)’상이 주어진다.
더불어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기간 중에는 '길드 초대전'도 열린다.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길드는 리그 현장에 초청되어 승부를 펼치게 되며 우승 길드에게는 길드 지원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005년 시작돼 12회 째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게임 중 최장 기간 및 최다 개최 리그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