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이징2, 논란 속에서도 200만장 판매 돌파

일반입력 :2010/10/07 11:19

김동현

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이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일본 등에 발매한 액션 게임 ‘데드라이징2’가 논란 속에서도 전 세계 200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달성, 순항을 유지하고 있다.

데드라이징2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와 좀비가 함께 공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분전하는 주인공 척 그린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게임이다. 한층 잔인해진 연출은 물론, 다양한 분기점이 마련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기대작에 손꼽혀왔다.

현재 데드라이징2의 판매량은 북미 지역이 가장 높으며,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도 14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판매량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부분이 없으나, 용산 및 게임 관계자들에 의하면 약 1~2천장 정도가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언론의 한 관계자는 “데드라이징2가 잔인하고, 문제가 많은 게임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논란이 오히려 이 게임을 더욱 찾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판매량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