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이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일본 등에 발매한 액션 게임 ‘데드라이징2’가 논란 속에서도 전 세계 200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달성, 순항을 유지하고 있다.
데드라이징2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와 좀비가 함께 공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분전하는 주인공 척 그린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게임이다. 한층 잔인해진 연출은 물론, 다양한 분기점이 마련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기대작에 손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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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데드라이징2의 판매량은 북미 지역이 가장 높으며,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도 14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판매량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부분이 없으나, 용산 및 게임 관계자들에 의하면 약 1~2천장 정도가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언론의 한 관계자는 “데드라이징2가 잔인하고, 문제가 많은 게임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논란이 오히려 이 게임을 더욱 찾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판매량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