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첫 분기매출 4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조원을 돌파한 2분기에 비해 다소 하락한 4조 8천억원을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40조원, 영업이익 4조 8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57%, 영업익은 11.4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47% 증가, 영업익은 4.19%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7조8900억원, 영업이익 5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의 정확한 실적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해 잠정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해왔다.
지난 6일 코스피 지수는 2년 10개월만에 1천 900선 고지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1위의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실적이 전체 코스피 시장의 풍향계가 된다는 점에서 향후 코스피 1천900선을 계속 지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