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솔루션으로 파리 뉘 블랑슈 축제 참여

일반입력 :2010/10/05 15:28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3D를 테마로 진행된 파리 뉘 블랑슈(Nuit Blanche: 백야)축제에 3D TV와 콘텐츠를 갖고 참여,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3일 오전까지 진행된 뉘 블랑슈 축제에서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중 하나인 노틀담 성당이 있는 생루이 교각에 24대 LED TV를 설치, 파리 시민과 관객들이 3D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샹젤리제 극장, 현대미술 박물관 등 주요 극장과 박물관에서도 삼성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로 10개에 달하는 비디오 예술 작품을 시연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올해로 9회째인 뉘 블랑슈 축제는 파리 최대 문화행사로 파리와 어울리는 현대 예술 작품을 선정해 장소, 주제에 맞게 도시 전체를 예술 작품으로 꾸며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석필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장은 “뉘 블랑슈와 같은 문화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문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를 기반으로 프랑스인들의 마음에 뿌리 내리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