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관련 공청회가 국회 소회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원제 의원실(한나라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한 '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쟁점과 해결방안' 공청회를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김민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쟁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남형두 연세대 법대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각 계의 전문가가 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관련해 토론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김범훈 드래곤플라이 실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변인, 정연덕 건국대 법대 교수, 오원석 국제e스포츠연맹 사무총장, 송석록 대한올림피언협회 사무총장, 화승 오즈의 이제동 선수, 조정현 MBC미디어플러스 국장 등이 참석해 e스포츠콘텐츠저작권 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허원제 의원은 “이번 공청회는 e스포츠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논의를 하는 장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e스포츠콘텐츠저작권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에 대해 e스포츠 산업계가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