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 TV 산업 발전 전략 추진

지식경제부는 28일 팔래스 호텔에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tv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신익 LG전자 사장, 이정식 LG유플러스 본부장, 서종렬 KT 본부장,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서유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T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스마트TV의 출현을 계기로 변화될 시장구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경험에 견주어 볼 때 스마트TV의 경쟁력도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의 양과 질을 결정하는 플랫폼에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국내 스마트TV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는 TV제조사는 물론 IPTV, 케이블 등 기존 방송 사업자, 콘텐츠 생산자,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등 모두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유기적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과 향후 스마트TV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 '스마트TV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