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넷마블(대표 남궁훈)은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과 손잡고 ‘한게임과 넷마블이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경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이 조성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업계 첫 공동 기부 프로젝트다. 기금은 ‘바둑’, ‘윷놀이’, ‘마구마구’ 등 공동 게임대회 참여를 통해 조성된다.
28일부터 총 4주간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양사 공동 서비스 게임인 ‘바둑’, ‘윷놀이’, ‘마구마구’ 등 3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종목별로 치료비, 다문화가정, 장애인소원성취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게임 이용자들은 공동 게임대회에 참가만 함으로써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가 늘어날수록 한게임과 넷마블이 공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억원까지 누적돼 적립된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게임대회 우승자들의 ID로 ‘한게임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을 통해 추천 받은 총 41개의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즐거운 기부경쟁’을 준비한 넷마블 이수민 팀장은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게임 기업이 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 반상규 차장은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이용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수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