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단독판매

일반입력 :2010/09/27 08:54

이장혁 기자

G마켓(www.gmarket.co.kr)이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 티켓을 오늘부터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시즌 종료 시점까지 진행된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SK, 삼성, 두산, 롯데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며, 정규리그 3, 4위가 치르는 29일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시작으로 약 1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천시에는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두어 일정이 재편성될 수 있다.

포스트시즌은 평일 오후 6시, 토∙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입장권은 준 PO 1,2차전은 27일(월) 오후 2시부터, 준PO 3,4,5차전은 30일(목) 오후 2시부터 현장 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만 실시한다. 단,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입장요금은 테이블석(잠실), R석∙커플석∙가족석∙익사이팅존석(사직), 테이블지정석∙내야패밀리석(문학), 특별석∙커플석(대구) 40,000원, 프렌들리석(문학) 35,000원, 블루지정석(잠실), P석(사직), 의자지정석(문학), 내야테이블석(대구) 30,000원, 레드지정석(잠실), 중앙/내야 지정석(대구) 25,000원, 옐로우지정석(잠실), S∙A∙B석(사직), 바비큐존∙외야패밀리석∙홈런커플석(문학), 외야테이블석(대구) 20,000원, 일반석 15,000원, 일반석 중 경로∙장애인∙유공자 10,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경 8,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구입 가능하며,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 당일 야구장 매표소 창구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토∙일요일 및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G마켓은 지난주부터 티켓 판매를 위한 특별 페이지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승팀을 맞추면 추첨 후 DSLR 카메라(1명), 넷북(2명), Wii(2명)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 경기 1차전마다 테이블석 관람 기회 및 간식 세트를 증정하는 ‘테이블석 티켓 이벤트’도 추첨을 통해 진행한다. ‘전광판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다. G마켓 이벤트 페이지 게시판에 사연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을 선정, 야구장 대형 전광판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기회를 준다. 경기 당일에는 경기장 쓰레기를 스스로 담아갈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G마켓 그린스포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 마케팅팀 정진형 팀장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네 번째 포스트시즌 티켓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며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야구열기가 지속되고 있고 G마켓 고객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도 큰 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