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위한 캐쥬얼 게임 ‘삐요다마리DS’

일반입력 :2010/09/17 12:43

봉성창 기자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타레팬더’의 원작자 히카루 수에마사(HIKARU SUEMASA)의 차기작 ‘삐요다마리’가 게임으로 나왔다.

삼지게임즈(대표 백창흠)는 킴스라이센싱(대표 김준영)와 공동 개발한 ‘삐요다마리DS’가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게임 타이틀은 이마트 및 11번가 지마켓 등의 오픈마켓과 삼지게임즈 홈페이지(www.samggame.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삐요다마리DS’는 여성을 위한 게임인 만큼 과격한 폭력성이나 자극적인 이펙트가 없다. 원화 이미지를 사용해 한편의 그림 동화를 보는 것처럼 아기자기 하고 푸근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은 삐요들이 각 마을에 걸린 우울 마법을 풀기 위하여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숲 마을, 물 마을, 불 마을, 바람 마을 등 총 6개의 마을로 구성됐다. 각각의 마을에는 마을의 특색에 맞는 5가지의 미션이 존재 한다.

각각의 미션을 클리어 하였을 경우 꾸미기 아이템, 틀린 그림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해 단순 반복적인 지루한 게임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다. 또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나만의 삐요를 만들 수 있는 등 시각적인 재미요소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