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추석연휴에 디지털전환 홍보

일반입력 :2010/09/16 11:04

김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디지털전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에는 방통위 직원들을 비롯하여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 한국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직원들이 함께 홍보인쇄물 배포를 통해 디지털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가두 캠페인에는 디지털전환 홍보차량과 홍보캐릭터(디코) 등을 활용하여 홍보인쇄물을 배포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방송의 장점 및 수신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정한근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인지율 조사결과 전체 평균(62.8%) 대비 60대이상의 인지율(43.6%)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디지털전환 소식을 전하고 미리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두 캠페인뿐만 아니라 추석 전후 기간 동안 KTX열차 내 모니터를 이용한 홍보 영상물 상영(9.15~30, 약 36만회 노출), 서울 지하철 1호선(1량) 외부 랩핑 광고(9.27~12.26, 3개월간) 등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