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천공항에 마련한 ICT체험관인 ‘티움 에어포트(T.um Airport)’의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티움 에어포트가 국내 ICT 전시관으로는 최단 기간인 26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0/09/14/usvPu1H4vHeGviopDbMz.jpg)
이날 SK텔레콤은 100만 방문객 돌파 기념으로 100백만 번째 방문한 고객 이성운씨(52)에게 갤럭시S를 선물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12~1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티움 에어포트는 첨단 모바일 전시관으로 기존 SK텔레콤의 전시관을 리뉴얼해 지난 2008년 7월 재개장했다.
SK텔레콤 측은 “방문객 중 외국인이 60%로 국내 여행객들보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다”며 “이는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하거나 신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티움 에어포트에서 출국 직전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영상통화 등을 비롯해 공항 대기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T로그인과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무료 인터넷도 즐길 수 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내·외국인 100만 참관객 돌파로 티움 에어포트는 국제적인 ICT 핫스팟으로 자리잡았다”며 “G20을 개최하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ICT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