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100만 돌파

오픈 26개월만에…국내 ICT 전시관 중 최단 기록

일반입력 :2010/09/14 11:05    수정: 2010/09/14 14:31

SK텔레콤이 인천공항에 마련한 ICT체험관인 ‘티움 에어포트(T.um Airport)’의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티움 에어포트가 국내 ICT 전시관으로는 최단 기간인 26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100만 방문객 돌파 기념으로 100백만 번째 방문한 고객 이성운씨(52)에게 갤럭시S를 선물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12~1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티움 에어포트는 첨단 모바일 전시관으로 기존 SK텔레콤의 전시관을 리뉴얼해 지난 2008년 7월 재개장했다.

SK텔레콤 측은 “방문객 중 외국인이 60%로 국내 여행객들보다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다”며 “이는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하거나 신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티움 에어포트에서 출국 직전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영상통화 등을 비롯해 공항 대기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T로그인과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무료 인터넷도 즐길 수 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내·외국인 100만 참관객 돌파로 티움 에어포트는 국제적인 ICT 핫스팟으로 자리잡았다”며 “G20을 개최하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ICT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