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마침내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할 것이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유튜브에서도 유스트림, 라이브스트림에서처럼 라이브 동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블로그 기반 온라인 미디어 테크크런치는 13일(현지시간) 구글이 유튜브에서 라이브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부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스트뉴네트웍스, 하우캐스트, 영 할리우드, 로켓붐이 테스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유튜브가 당장에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할 것 같지는 않다.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도 알파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유튜브가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을 상용화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은 모든 콘텐츠 파트너들에게 라이브 동영상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SA투데이도 "라이브는 온라인 비디오의 다음 순서"란 유튜브 제품 매니저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유튜브는 과거에도 라이브 동영상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씨넷뉴스는 유스트림이나 라이브스트림과 같은 포괄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