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청소년들에 환경교육 실시

일반입력 :2010/09/12 14:45

김태정 기자

LG전자(대표 남용)이 인도서 푸네대와 손잡고 청소년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해 오던 청소년 환경교육을 해외로 수출한 사례다.

LG전자와 한양대는 푸네대(Univaersity of Pune)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 후원 협약식을 갖고 인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푸네市에 있는 푸네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기 LG전자 부사장(CRO), 이서항 駐뭄바이 총영사, 푸네대 가데(W. N. Gade) 교수, 한양대 최정훈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협약에 따라 LG전자와 한양대는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의 비용과 교육 컨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는 LG전자와 한양대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과학강연극을 지난해부터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LG전자와 한양대 연구원들이 특수차량을 이용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15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는 인도에서도 특수차량을 푸네市 인근 500여 개 초중고 5만여 학생들에게 이용해 과학원리를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