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게임 열기 ‘후끈’

일반입력 :2010/09/02 16:47

정윤희 기자

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는 전국 장애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게임 열기를 과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 CJ인터넷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 8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와 함께 오는 3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장애학생만 참여하는 특수학교부문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종목은 스포츠 게임과 보드 게임 두 분야로 ‘마구마구’, ‘피파온라인2’, ‘에어라이더’, ‘위(Wii) 스포츠 볼링’, ‘오델로’, ‘오목’, ‘사천성’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연습실뿐만 아니라 대회장 밖 복도에서도 게임을 연습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

경기장 내에서는 위모트를 이용한 ‘위 스포츠 볼링’과 ‘마구마구’가 인기를 과시했다. ‘위 스포츠 볼링’과 ‘마구마구’ 섹션에는 경기 장면을 보기 위한 학생들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다음은 사진으로 보는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