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2회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에 지앤아이소프트(대표 박원범)의 ‘라이더스 온라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상금 1억 7천 5백 만 원이 걸렸다. 총 32편이 접수됐으며 문화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과 함께 각 부문별 4편이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상 ‘라이더스 온라인’은 파스텔 색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카툰 형식로 제작한 그래픽 기술이 높은 평가 받았다. 라이딩 배틀과 4가지 속성을 포함한 펫시스템, 중세기사단을 배경으로 시즌별로 진행되는 스테이지형 스토리텔링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
온라인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엔투게임즈(대표 양대근)의 ‘메탈리퍼 온라인’은 기존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 게임에 슈팅적 요소를 가미한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여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보드-아케이드-콘솔 부문 우수상으로는 생각투자(대표 신은주)의 ‘해트릭스’가 선정됐으며 모바일 부문 우수상으로는 엔소니(대표 문성훈)의 ‘소울세이버’가, 기능성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의 ‘보이스 커맨더’가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제3회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은 이달 중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발표하고 11월 중 대상과 각 부문 별 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