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CJ인터넷(대표 남궁훈)과 계약을 맺고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신작 온라인게임 ‘아르고’의 채널링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게임 ‘아르고’는 지난 5일부터 서비스에 돌입한 엠게임의 최신작이다. 대립되는 종족의 치열한 자원 전쟁시스템 위에 부스터 기능을 가진 백팩, 다인승 공격전차 등 독특한 게임요소를 갖췄다.
엠게임은 CJ인터넷과 파트너쉽을 맺고 다음달 중 넷마블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넷마블 가입자들은 간단한 약관 동의만 거치면 아르고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엠게임 측은 ‘아르고’가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신 MMORPG 장르인 만큼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20~30대 신규 이용자층을 대거 흡수 하게 되어 양사가 실질적인 윈윈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인터넷 남궁훈 대표는 “아르고는 올 여름 한국게임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최신 온라인게임인 만큼 넷마블 회원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하고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양사의 노하우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CJ인터넷과 엠게임은 한국 게임산업의 역사 속에서 동고동락 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해온 좋은 파트너사이다”며 “이번 아르고 채널링을 통해 양사의 수익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게임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