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5일(현지 시간) '2010 베스트 웹 사이트 5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타임의 베스트 사이트에는 그루폰(Groupon), 텀블러(Tumblr), 위키릭스(Wikileaks) 등이 포함됐다.
타임은 50개의 웹사이트를 각각 ▲뮤직&비디오 ▲스포츠 ▲패밀리&키즈 ▲뉴스&인포 ▲파이낸셜&프러덕티비티 ▲쇼핑&트래블 ▲헬스&피트니스 ▲소셜 미디어 ▲게임 ▲에듀케이션 등 10가지 항목으로 나눠 각 5개씩 사이트를 선정했다.
그루폰과 텀블러는 쿠폰 공동구매 사이트로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다. 그루폰은 사이트 개설 2년만에 연매출 약 35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는 위치 정보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알라가 선정됐다. 블로그 및 스크랩 기능을 갖춘 텀블러도 베스트 웹 사이트에 포함됐다. 텀블러는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 중이다. 이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미 자리 잡은 링크트인,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푸드스팟팅도 선정됐다.
뉴스&인포 부문에서는 내부 고발 사이트 위키릭스가 눈길을 끈다. 위키릭스는 정부나 기업의 내부 고발 문서를 게재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 분쟁에 관한 미군 측 기밀 문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있다.
이 외에도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강의 자료를 무료로 공개하는 MIT오픈코스웨어도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리스트는 시간 떼우기용으로 좋은 사이트,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 등을 모두 포함해 눈길을 끈다.
■2010년 베스트 웹사이트 전체 리스트
▲뮤직&비디오
-비메오
-모그
-라뷰트
▲스포츠
-로토월드
-야드바커
▲패밀리&키즈
-디자인맘
-배블
-엣시
▲뉴스&인포
-가디언
-위키릭스
▲파이낸셜&프러덕티비티
-민트
-스톡매퍼
▲쇼핑&트래블
-그루폰
-스테이
-싯구루
▲헬스&피트니스
-케이아스
▲소셜 미디어
-고알라
-링크트인
-텀블러
▲게임
-포고
▲에듀케이션
-체그
-테드